1. 예비시험 공부는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학원 등록은 9월 중순 즈음에 했습니다. 공부 뿐만 아니라 다른 할 일도 많아서 2월까지는 복습은 못하고 강의만 봤어요.

2. 약사예비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물리약학이었습니다. 물리가 커리큘럼 첫 과목이었는데 놀고싶은 마음과,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착각 때문에 집중하기에 더 어려웠던 과목이었어요. 또한, 한국말로 수업과 문제를 이해하는게 익숙하지 않았던 점도 어려웠던 점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래도 극복해보고자 선생님이 다른 과목 수업중에 물리의 어느 한 파트를 언급하실때 그 부분이라도 복습하려 노력했고, 알려주신 암기법도 활용했으며, 싫지만 그냥 계속 보고 외웠습니다. 물론 합성학 (기초 합성학 포함) 도 막막했었습니다. 강의를 다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포기했던 과목이어서 구조, 인명반응, 주요 시약만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공부량이 끝도 없다고 느껴지니 부담감이 커져서 기초라도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물리약학을 포기 하자니 양이 합성학처럼 방대하지는 않고, 공부를 하자니 공식을 자꾸 잊어버려서 답답했던 과목이었습니다.

3. 리드윈 국시넷 수업의 장점은?

학원을 고를땐 1회 부터 3회 까지의 높은 예비시험 합격률과, 수업 퀄리티를 보고 골랐습니다. 학원을 다니고 보니 담당 선생님이 적다는게 큰 장점이었던거 같아요. 한 분이 (김현우 교수님) 거의 모든 과목을 맡아서 하시니 중간에 다른 과목도 반복해서 언급해주셔서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온라인 수강생이여서 현장에서 수업을 듣는 분들과 달리 혼자 강의를 들어서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수업중에 “온라인 약사님들 잘하고 계시죠?” 하고 언급해주시면 신경써주는 느낌이 들어 위로가 ?어요. 계속 할 수 있다고 격려 해주시고, 수업을 재밌게 이끌어가시며, 질문의 피드백이 빠르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말 열정이 가득하신게 느껴져서 그걸 믿고 공부했습니다. 처음엔 필기가 정말 많아서 공부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는데 복습할땐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어서 후반에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었어요!

4월 무렵 박인영 교수님의 수업은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어요. 시험날이 다가올수록 초조하고 심란해지는데 “천천히 같이 해보도록 할게요” 말씀 하시면서 수업 하셔서 마음의 안정을 얻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헷갈려했던 개념도 이해가 쉽게 되도록 강의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김현우, 박인영 교수님의 문제푸는 스타일이 각자 달라서 개념마다 본인과 맞는 계산법을 선택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저는 이 학원을 선택한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하였고, 부모님께서도 선생님들과 실장님이 항상 학생들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고 학원을 잘 선택했다며 자주 말씀하셨어요.

4. 5회 약사예비시험을 준비하는 약사님들께 전하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

미래 약사 시험자분들은 복습할때 한 과목씩 끝내지 마시고 여러과목을 동시에 시간을 충분히 두고 반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모든걸 이해하고 문제를 풀겠다 생각하지 마세요! 문제를 먼저 풀고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에 관한 개념을 다시 복습하시면 더 이해가 빠르게 될겁니다. (선생님의 ‘백어택’ 방식) 어차피 모르는 개념은 계속 틀리고 비슷한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아서 틀린만큼 복습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식 문제를 푸는게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처음엔 눈에 키워드도 들어오지않으니 문제를 푸는 연습을 빨리 시작 할 수록 좋은거 같아요. 문제 풀이후 틀린문제를 복습한 후에 두번째 전체 복습을 할땐 훨신 수월했어요. 첫번째 전체 개념 복습과 문제 풀이가 제일 힘들어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읽어보고 암기법도 만들면서 보다보면 아는 문제가 많아집니다. 그리고 온라인 수강을 하실 분들은 daily, weekly test를 보고 실강을 들으시는 분들과 오답 평균을 비교하면서 내가 잘하고있는지 스스로 평가하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혼자 공부하다보면 외로울때가 있는데 더 우울해지기전에 주변을 환기시키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매일 걸었어요. 이 시험이 10개월의 장기전이기 때문에 쉴땐 쉬고 잘시간엔 푹 자는게 장기전의 시험을 준비하는데 좋은거 같아요. 저는 한번 쉬려고 누우면 앉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쉬더라도 낮에는 눕지 않고 책상에 앉아있을려고 노력했어요.

시험준비할때 우울하고 앞이 캄캄할때도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떨어지더라도 후회하진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선생님께서 시키는대로 꾸역꾸역 하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합격후기를 쓰고있네요.! 저는 초반에 제 방식대로 공부하려다가 양이 너무 많아서 나중엔 선생님께서 짜놓으신 스케쥴대로 따라갔습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하라는대로 하라는거 하는게 제~일 편해요. 제가 합격했다면 다른 분들도 충분히 해내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들 힘내세용.